제주도 오조리 맛집 수킹, 멕시코 음식점

멕시코 현지 타코맛을 제주 바다와 함께 느낄 수 있는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 오조리에 위치한 수킹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점심을 뭔가 생선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지만 참신한 메뉴가 뭐가 있을까 해서 찾아왔습니다.

우도가 보이는 해안가에 위치한 타코와인바 '수킹' 리뷰 시작할게요 ㅎㅎ

제주도 오조리 멕시코 음식점 맛집 수킹

해변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갑자기 나타나는 가게를 볼 수 있습니다. 주차는 도로변에 하지 말고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들어오셔서 하면 됩니다.

핵심메뉴

메뉴	가격
수킹타코	15000원
엔칠부리토	20000원
엔칠라다	20000원
새우요리	12000원
칩 살사 과카몰리	15000원

저희는 수킹타코와 엔칠라다를 주문했습니다. 1인 1음료는 필수이고, 음료 2잔까지 합해서 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색다른 메뉴를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수킹타코와 엔칠라다 후기

사장님이 직접 만들고 구워주시는 옥수수 토르티야에 각종 고기와 해산물 야채가 들어있습니다. 토르티야는 바삭하기보다는 쫄깃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타코 중에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원래 제가 고수를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재료들과 조화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더 넣어서 먹고 싶었습니다.

엔칠라다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약간 오므라이스 같기도 하고 반은 과카몰리소스 그리고 절반은 살사베이스 소스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밥이랑 해산물 야채 그리고 치즈가 들어있어서 든든했습니다. 살사 소스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 타코가 더 맛있었습니다.

논알코올 칵테일도 주문한 음식과 잘 어울렸습니다.

독특한 식당의 분위기와 잔잔한 배경음악이 잘 어울리는 맛집이며, 제주도에 여행 온 느낌을 원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킹 타코바 추천합니다.